[부산 맛집] 추성훈 스테이크! 이제 부산에서 먹자!! 광안리 파스타 & 와인바 '로우라'

 추성훈 스테이크! 이제 부산에서 먹자!! 광안리 파스타 & 와인바 '로우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유명한 추성훈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부산 파스타바 & 와인바 '로우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광안리 맛집 로우라

지금은 유명한 빵집인 앙시앙 자리에는 코로나 이전 광안리에서 매우 핫했던 와인바가 있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그 와인바가 문을 닫게 되었다가 얼마 전 광안리에 다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로우라 위치 정보

지금 로우라는 광안리 라멘집이였던 밋쿠스 자리인 주옥같은 인생 지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세 주소입니다.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29 지하 1층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2호선 금련산역 광안리해수욕장 방면 출구인 1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해변 쪽으로 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주옥같은 인생이 보이실 거고요. 로우라 매장은 지하에 있어 주옥같은 인생 오른쪽 계단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 주시면 됩니다!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정보 

• 수요일 ~ 월요일
  17:00 ~ 01:00
  라스트 오더는 23:30입니다
• 정기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입니다! 

매장 이용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예약 못하셨다면 상시 워크인도 자리가 있으면 가능하니 매장으로 연락드려서 워크인 문의 해보세요!
(참고로 제가 예약 못해서,,, 매장으로 연락드려서 워크인으로 이용했어요..ㅎ )

주차 안내

안타깝게도 여느 광안리 식당이나 술집과 동일하게 주차장이나 주차지원은 따로 없습니다. 로우라가 와인 라인업이 좋더라고요? 오셔서 와인 한 잔 편하게 하시려면 차량 없이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광안리는 주차하기 힘드니까요.

그래도 주차하실 곳이 필요하시면 '남천 민영 주차장'이 로우라에서 제일 가까우니 참고해 주세요! 

매장 안내

로우라 내부는 4인용 테이블 2개, 그리고 바 테이블(좌측 4인, 우측 4인 =총 8인)로 최대 16인 수용 가능으로 많은 인원수용은 힘들어 보였어요.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는 조용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바 테이블 앞쪽이 파스타를 준비하는 개방형 주방이어서 파스타를 만드는 과정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고요. 와인 마시면서 대화도 하고 와인에 관해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곱니다.

 

제가 방문한 날,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푸드마스터님이 키친에 계시더라고요?!! 사실 너무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ㅎ

매뉴 추천

로우라 메뉴판

로우라는 파스타바 답게 파스타의 종류가 많은데요. 우리가 보통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3가지의 파스타 메뉴 중 제가 추천해 드리는 파스타 메뉴는 생면 파스타 3종입니다. 로우라에서는 풍기 파스타, 보타르가 파스타, 트러플 파스타, 요 세 종류의 파스타를 생면으로 만들고 있어요. 저는 처음 주문할 때 보타르가 어란 파스타 하나와 추성훈 스테이크인 철판 스테이크, 당근 라페를 시켰는데요. 어란 파스타가 먼저 나와서 한 입 먹는 순간 생면 파스타 하나 더 시켰습니다... ㅎ

보타르가 어란 파스타

이탈리아 어란을 곁들인 소스도 너무 맛있었는데요. 이 생면의 식감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파게티 면으로는 나올 수 없는 식감이었어요. 먹물 생면 스파게티 면의 식감과 소스, 그리고 면의 맛에 감탄해서 몇 입 왕 하고 먹다 보니 어란 파스타를 끝장내버렸더라고요. 다시 가면 또 시켜 먹을 거예요!

트러플 파스타

트러플 파스타는 딸리올리니 생면을 사용해서 만들어주십니다. 트러플을 이용한 파스타는 다른 레스토랑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로우라의 트러플 파스타는 인위적인 트러플 오일이나 향을 넣은 강한 트러플 맛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파스타 서빙하시고 제 앞에서 트러플을 왕창 슬라이스 해서 올려주십니다. 이 트러플과 면을 짜장면 비비듯이 막 비벼서 한 입 먹으면, 방금 막 얇게 썰어진 진짜 트러플의 은은한 향과 이 생면의 식감과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두 번째 파스타까지 끝내버렸구요.  

 

이제는 유명한 추성훈 스테이크도 먹어야겠죠? 푸드마스터님 인스타에서 로우라가 다시 오픈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추성훈 스테이크도 만드신다고 하셔서 '가봐야지' 에서 '가야 한다'는 것으로 바뀌었다죠ㅎ

 

철판 스테이크를 딱 한입 먹었을 때의 감상은 '역시 내가 생각했던 맛이랑 비슷하다'와 '근데 엄청 맛있다' 였습니다. 소스가 짭짤달콤하니 부드러운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흰밥도 달라고 하면 밥도 따로 주시니 꼭 밥과도 같이 드세요. 밥과 고기, 소스의 조화가 어찌나 좋은지,,,,싹싹 긁어 먹었다니까요?

JMT 추성훈 스테이크

저희는 사이드로 당근 라페도 시켰는데요. 아무래도 메인 요리가 파스타와 고기다 보니 아삭거리는 식감이 필요할 듯해서 같이 주문했어요. 이 제주 구좌 당근 라페도 너무 맛있었던 게... 보통 라페라 하면 이미 만들어져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주문했을때 소스랑 당근을 바로 버무려 만드셨어요. 오픈 주방이다보니 다 보이거든요. 식감도 아삭 오독하니 파스타, 고기와의 조합이 좋으니 저희처럼 조합이 중요하시면 꼭 주문해 보셔요.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저희가 여자 2명에서 파스타 2개 철판 스테이크와 밥, 라페까지 다 먹으니 푸드 마스터님께서 잘 먹는다고 디저트로 준비된 티라미수도 맛보라고 조금 주셨어요... 저희가 원래 디저트는 잘 안 먹지만 주셨으니 맛봤는데요. 

앙시앙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안쪽에 라즈베리 잼과 피스타치오의 조화가 좋았고요. 티라미수 안에 바삭거리는 뭔가가 들어있더라고요. 설탕인지 소금인지... 여쭤봤지만 디저트는 앙시앙에서 오는 거라 뭔지 잘 모르신다고 다음에 알려주시기로 하셨는데요. 이 바삭거리는 식감이 또 독특해 한입 두입 먹다 보니 디저트도 끝내버렸습니다...

와인바다 보니 1인 1글라스 혹은 팀당 와인 1바틀이 필수입니다. 로우라 이후 다른 술집을 가실 예정이라면 하우스와인 글라스로 이용해 보시고요. 아니면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이 많이 있으니 보틀로 이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결국 엄청 먹고나왔는데요. 로우라에서 제가 추천하는 메뉴 구성는 추성훈 스테이크인 철판 스테이크와 생면 파스타 그리고 사이드 1개입니다. (라페 또는 디저트)

 

이상으로 부산에서도 추성훈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광안리 파스타 & 와인바 '로우라'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돈내산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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